지난 6/20(주일)은 '아버지의 날'이었습니다.
소망교회  |  06/27/21  |  조회: 119  

지난 6/20(주일)은 '아버지의 날'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날'은 대다수의 많은 나라가 지키지만 '아버지의 날'을 기념하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떻게 '아버지의 날'을 기념하게 된 것일까요?

 

미국에서 처음으로 '아버지의 날'을 기념했다는 기록은 1908년 7월 5일. 웨스트 버지니아주 페어몬트에서 한 모임에 관한 것입니다. 

그 전해 겨울 인근 모논가(Monongah) 광산에서 사고로 무려 362명의 광부가 사고로 사망하는 슬픈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추모 모임을 통해 첫 번째 '아버지 날'이 제안된 것입니다.

가족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다 순직하게 된 아버지들을 기리는 행사였습니다. 

이후 여러 주와 단체들이 '아버지의 날' 선포를 위해 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0여 년이 지난 1966년 린든 B. 존슨 대통령이 '아버지의 날'을 6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지킬것을 제안했으며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국가 기념일로 정하는 대통령 포고에 서명하면서 이날은 법적으로 공식 국가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1,400만 명이 본 영화 ‘국제시장’(2014년, 윤제균 감독)의 마지막 장면에는 덕수(황정민)가 아버지 사진 앞에서 하는 독백이 나옵니다.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내 잘 살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

이게 바로 한국 아버지들의 자화상입니다.  소리 없이 묵묵히 모든 힘든 일들을 도맡아 수고하고, 말없이 뒤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을지라도 이 땅에 말없이 고생하는 모든 아버지는 우리의 진정한 숨은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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