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2021 주일예배 - 낙심과 우울 (시편 42편)
소망교회  |  07/04/21  |  조회: 282  

낙심과 우울 - 시편 42편

 

시편 42편에 나타나는 시인의 마음은 낙심과 불안 그리고 눈물이 가득합니다. 

그가 주를 찾기에 그토록 갈급했던 이유는 그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며(2절) 또한 그가 당한 낙심과 절망의 일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네 하나님이 어디있느뇨?'라는 말을 듣게끔 했습니다(3,10절)

시인의 상황은 단순히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닙니다. 찬송하지 않아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그는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간절히 주를 찾고 기도했으며(1절) 낙심과 불안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주를 찬송했습니다.(8절) 부르짖어 간구했고(9절), 생명을 내어놓고 기도했습니다.(8절)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낙심과 불안은 떠나지 않았으며 그의 환경은 여전히 그를 억누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금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11)

시편 42편은 제일 윗쪽에는 "고라자손의 마스길"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마스길의 뜻은 교훈입니다. 이 시가 교훈이라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삶에 낙심과 우울은 참 떨쳐버리기 힘듭니다. 변치 않는 상황과 환경은 더욱더 우리를 힘들게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선택은 순종입니다.

상황이 바뀌지 않고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 하여도 묵묵히 순종하면 결국은 하나님이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로뎀나무 아래의 엘리야도 낙심과 절망에 빠져 죽고자 했습니다.

수많은 하나님의 위로의 손길과 세미한 음성에도 그의 마음은 꿈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가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갔을 때에 그는 가장 존귀하고 영광스런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감정을 바꾸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특별히 그 감정이 내 안에서 일어나는 낙심과 우울이라면 그것을 바꾸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감정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는 것은 어떨까요? 가능하지 않을까요?

감정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우리 예수님을 생각하며 묵묵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감정을 바꿀 수 없다면 우리의 생각을 바꿔서라도 우리는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나아갈 것입니다.

그 무엇도 우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오직 힘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우리 주님의 사랑만이 결국 우리를 세워주시고 온전케 하고 승리케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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